영어발음 S와 TH 연습으로 만드는 확실한 자신감

영어를 배울 때 많은 사람이 꼭 한 번은 겪는 난관이 있습니다. 바로 다양한 자음 발음을 정확하게 내는 과정입니다. 그중에서도 S와 TH는 헷갈리기 쉬워서, 모국어가 한국어인 학습자들에게는 결코 가볍지 않은 도전이 되죠. 하지만 정확한 방법을 알고 꾸준히 반복하면 이 어려운 발음을 누구나 쉽게 정복할 수 있습니다.

1. S와 TH 발음의 근본적인 차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점은 두 발음이 혀와 치아, 그리고 바람의 흐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차이입니다. S 발음은 윗니와 아랫니를 가볍게 맞물고, 혀를 치아 뒤쪽에 위치시킨 채 바람을 뺨이나 치아 사이로 빠르게 내보내는 소리를 의미합니다. 이를테면 우리말 ‘스’와 유사하지만, 보다 날카롭고 일정한 흐름이 특징입니다.

TH 발음은 윗니와 아랫니 사이로 혀 끝을 살짝 내미는 동작이 핵심입니다. 공기는 혀 양옆으로 빠져나가며 가볍게 마찰을 일으킵니다. 이때 혀가 바깥으로 적당히 나와 있지 않으면, 쉽게 D나 Z 소리처럼 변형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TH는 ‘메롱’하듯 혀를 살짝 내민다는 느낌을 가지면 훨씬 자연스럽게 발음을 낼 수 있습니다.

2. 구체적인 입 모양과 혀의 위치

학습 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거울 앞에서 연습하는 습관입니다. 치아와 혀의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하며, 다음 요령을 참고해 보세요.

• S 발음:
  • 윗니와 아랫니를 부드럽게 닿게 합니다.
  • 혀가 치아에 닿지 않도록 살짝 뒤로 위치시킵니다.
  • 숨을 밖으로 뱉을 때 공기가 좁은 틈 사이를 지나며 ‘스스’ 소리가 납니다.
• TH 발음:
  • 혀끝을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살짝 내밉니다.
  • 혀가 너무 많이 나가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약간만 보일 정도가 적당합니다.
  • 공기가 혀와 치아 사이를 부드럽게 지나가며 ‘쓰-’와 비슷하지만 더 부드러운 음을 만듭니다.

3. 한 단어에 S와 TH가 함께 들어있을 때

이제 조금 더 난이도가 올라간 발음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S와 TH 발음이 한 단어 안에 동시에 들어가면서 혀와 치아의 위치를 순간적으로 바꿔줘야 하므로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단어들을 연습해 볼 수 있습니다.

• South – 사우스처럼 들리기 쉬운 단어이지만, 마지막은 혀끝을 내밀어 TH 소리를 정확하게 내야 합니다.
• Something – 중간에 TH가 포함되어 있어, 자칫 ‘썸씽’이 아닌 ‘썸씽끄’처럼 잘못 들릴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 Thanks – 시작 부분 TH와 중간의 ‘n’ 그리고 마지막의 S 소리가 연속적으로 이어져 한국어 화자에게는 까다로운 편입니다.

이 단어들을 말할 때 한 음절씩 끊어 소리를 만들어 보고, 처음에 S인지, 중간에 TH가 오는지, 마지막 S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머릿속에 분명히 인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발음 강화 연습 예문

단어를 독립적으로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문장에서 사용해야 더 실전적인 효과가 나타납니다. 아래 예문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입에 익혀 보세요.

• “We are in the south of France.” → 남쪽(남부) 지역을 설명할 때 S로 시작해 TH로 끝나는 남다른 발음 조합을 익힐 수 있습니다.
• “Would you like something to drink?” → S로 시작해 중간에 TH가 들어가는 구조를 명확히 구분해 주의 깊게 말해보세요.
• “Thanks for the advice.” → 가장 기본적인 감사 표현이지만, 처음 TH와 마지막 S가 모두 등장하기 때문에 발음을 더 세심하게 신경 써야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5. 실수하지 않으려면?

S 발음을 TH처럼 느리게 해서 혀가 삐져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TH를 S처럼 혀를 내놓지 않은 채 발음하는 실수를 경계해야 합니다. 두 가지 자음은 혀의 위치, 치아의 밀착 정도, 그리고 공기 흐름이 전혀 다릅니다. 입에 익숙해질 때까지 아래 연습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1. 느린 속도로 끊어 말하기: 처음에는 단어 하나씩 천천히 구분해 소리를 낸 뒤, 점차 속도를 높여 자연스럽게 연결합니다.
2. 녹음 및 비교: 스마트폰 녹음 기능 등을 활용해 자신의 발음과 원어민 발음의 차이를 체크합니다.
3. 여럿이 함께 연습하기: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발음 연습을 하면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보다 빨리 개선할 수 있습니다.

6. 한국인이 자주 실수하는 이유

한국어에는 치아를 이용해 바람만으로 내는 소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입술이나 혀의 근육이 이러한 음성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흔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동작을 처음 시도하면 자칫 과장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축소되어 잘못된 음가를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복 학습을 통해 혀가 새로운 위치를 기억하면 그때부터는 발음 교정이 훨씬 쉬워집니다.

실제 국내 영어 학습 경험자들 중 상당수는 “처음에는 TH를 어떻게 내야 할지 몰라 몇 번이나 굴욕을 겪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꾸준한 연습과 거울 확인, 녹음된 목소리 체크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죠.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상대방에게 칭찬을 들을 정도로 발음이 좋아질 것입니다.

7. 자신감을 키우는 추가 팁

학습 과정에서 발음 교정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자신만의 학습 루틴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 영어 유튜브 채널 시청: 다양한 발음 예시와 입 모양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참여: 배운 발음을 직접 녹음해 올리거나 피드백을 구하면서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 일상생활에서 짧은 문장이라도 큰 소리로 말하기: 핸드폰 앱의 발음 인식 기능을 활용해보면 자연스럽게 연습할 기회가 늘어납니다.

8. 더 넓은 영어 학습으로 연결하기

S와 TH 발음을 정복했다면, 다른 복잡한 영어 자음이나 모음도 얼마든지 마스터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된 것입니다. 이제 리스닝을 집중 강화하거나, 간단한 영어 회화 문장을 늘려보세요. 발음이 안정적일수록 듣고 말하는 데서 얻는 만족감도 훨씬 높아집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올바른 발음이 자신감 형성에 큰 역할을 하며, 언어 학습 효율을 높인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다양한 영어 교육 자료를 섭렵하면서, 표현력도 점차 확대해 보세요. 단순히 단어 하나, 발음 하나에 그치지 않고 문맥에서 활용하는 훈련을 병행하면 훨씬 풍부한 어휘와 유창성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마무리 안내

영어발음 S와 TH는 처음에는 낯설고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기본적인 입 모양과 혀의 움직임만 이해하면 누구든지 수월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거울을 보면서 꾸준히 실전 연습을 거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 가지 단어와 문장을 통해 입과 혀의 감각을 익히다 보면 어느 순간 발음의 변화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낯선 발음을 성공적으로 구사할 수 있게 되면 영어로 말하는 데 대한 두려움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이 기회를 통해 더 풍부하고 자신감 넘치는 영어 학습의 세계로 가보세요. 단 한 번의 시도로 완벽해지기는 어렵지만, 반복과 실행이 쌓이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담대히 나아가며, 올바른 발음으로 소통하는 멋진 모습을 꼭 이루길 응원합니다!